공구우먼은 지난해 3월 23일 상장한 여성의류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업체입니다 상장 당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이 좋지 않아 희망 공모가 밴드 2만 6000원보다 낮은 2만 원으로 상장을 했습니다 공구우먼이 무상증자를 발표한 것은 상장 후 약 3개월 뒤인 6월 14일로 무려 1주당 5주의 무상증자를 하게 되었습니다
1, 상장한 지 3개월 만에 주가 흐름을 살펴보자
공구우먼은 상장 후 이틀 뒤인 25일 최저가를 기록한 뒤 6월 9일까지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조금씩 주가가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2. 공구우먼은 왜 IPO 실패에도 상장 후 주가의 흐름이 좋았던 걸까?
원인은 상장가 즉 몸값을 낮춰 저가 매력도가 높아진 데다 공모주를 받은 기관투자자가 적어 주가 부양에도 수월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2022년 무상증자로 공구우먼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던 2분기의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189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9%, 영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 50억 원이 38% 증가라면 좀 적은 금액 아닌가라는 궁금증이 생겨 동종업계를 찾아보았습니다 동종업계에 비해 시가 총액도 상당히 작은 편이며 영업이익 또한 그에 맞게 적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공구우먼의 무상증자 전과 후 발행주식 총수 비교
상장을 하면서 발행한 주식수는 367만 2100주이고 신주발행수는 1836만 500주가 새롭게 발행되었습니다 기존 1주당 5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한 것 입니다
4. 공구우먼이 상장 후 3개월 만에 무상증자를 한 이유는?
공구우먼은 상장 이후 유통가능물량이 112만 2250주로 발행주식총수인 367만 2100주의 30.56%에 해당했습니다 의무보호예수로 묶여 있는 등 발행 69.44%가 유통제한물량인 것이죠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유통주식물량이 적어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량 증가와 주식 상승효과를 얻기 위한 것입니다
5. 의무보호예수가 뭔데?
공모주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의무보호예수를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의무보호예수는 기업공개 (IPO)나 인수합병(M&A) 유상증자 등으로 새로 주식을 발행하게 되면 지분을 많이 가진 대주주나 기관투자자등이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못하는 제도입니다 상장 이후 지분을 많이 보유한 기업 대주주나 기간투자자들이 지분을 팔면 주가가 내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6. 현재 공구우먼의 주가는?
2023년 3월 24일 공구우먼의 종가는 9,720원입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무상증자 현상에 관해 유동성 제고나 기업 가치에 대한 긍정 신호 전달과는 멀고 개인투자자의 관심 유도를 통한 단기적 주가 부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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