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유비온 왜 오르고 있는 걸까?

유비온은 2023년 6월 21일 코스닥에서 상한가에 도달했습니다. 이날 종가는 1,942원으로 전일 대비 448원(29.99%) 오른 수준입니다. 거래량은 1천583만 주로 평균 거래량의 약 43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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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유비온 주가 상승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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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수능 대비 온라인 강의와 교재를 제공하는데, 윤 대통령의 발언이 수능 난이도 하향과 사교육 의존도 증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습니다. 21일 기준으로 유비온 084440은 전일 대비 29.9% 오른 1,94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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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유비온에 영향을 준 수능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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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수능은 수업만 열심히 따라가면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출제하라"라고 지시했습니다. 또한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부분의 문제를 수능에서 출제하면 이런 것은 무조건 사교육에 의존하라는 것 아닌가"라며 "교육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 편(카르텔)이란 말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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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진의를 인정하면서도 교육 당국의 이행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도 지난 대선 공약으로 킬러 문항 배제를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내로남불' 역공에 나섰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킬러 문항 배제 지시로 수능을 불과 5개월 앞두고 수능 준비를 위한 실무적 과정의 안정성을 뿌리째 흔들었다면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이 '비문학 국어문제' '교과융합형 문제'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 "사실상 구체적인 출제 지침까지 내렸다"며 "교육을 모르는 대통령이 교육의 구체적 문제에 개입하면 빚어지는 참혹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유비온 상승에 영향을 준 사교육비 절감 뉴스 

유비온 주가 상한가, 정부 수능 '킬러문항' 배제 - 국제뉴스

 

수능 킬러 문제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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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킬러문제란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거나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를 말합니다. 이런 문제는 사교육에 의존해야 풀 수 있으므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증가시키고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로 지적되어 왔습니다.

 

 

상한가 유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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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은 에듀테크 (EdTech) 전문업체로, 학습관리시스템 (LMS)을 개발하여 납품 또는 서비스하는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사업과 온·오프라인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유비온은 2020년 11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383억 원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교육 수요의 증가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챗봇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최대의 교육기술 박람회인 BETT UK 2020에 참가하여 자사의 LMS 설루션을 세계에 알리기도 하였습니다. 유비온은 교육산업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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